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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뛰다 난처해진 원희룡 지사

코로나19로 도지사실에 격리 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지사실에 격리됐다.

 

당초 제주도지사 직만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약속만 지켰어도 저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새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제주도청 안팎을 휩싸고 있다.

 

이달 미래통합당에 최고위원을 맡으며 보수진영에 합류한 원 지사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중앙정치를 하고 있다.

 

원 지사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총회장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고 함께 참석했던 심재철 원내대표 등 통합당 의원 3명이 코로나 검사 대상에 올랐다.

 

미래통합당 행사에서 원 지사는 심재철 원내대표 바로 옆에 위치, 감염여부 대상자가 됐다.

 

원 지사는 24일 오후 예정됐던 코로나 관련 주요 기관장 회의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통합당 의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만에 하나 심 원내대표가 확진자로 판명하고 원 지사도 코로나19에 걸린다면 제주도청은 복마전이 된다.

 

도지사 직책상 각종 회의, 보고 등을 받으며 도청 공직자들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원 지사와 업무를 같이 한 공직자들도 모두 격리대상에 올라 검사를 받아야 하는 탓이다.

 

이와 관련 한 공직자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큰일이 날 수도 있다이 비상시국에 도정에만 전념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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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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