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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정책자문단 1년의 소회,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위원장 김영보

시민소통정책자문단 1년의 소회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위원장 김영보

 

 


1년 전인 지난 해 110, 7개 소위원회 35명으로 구성된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은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나는 솔직히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자문단의 역할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시정과 자문단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제대로 소통하고 토론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 또한 컸다.


어느새 일 년이 지나, 지난 1226일 하반기 전체회의를 통해 자문내용과 정책반영상황 등을 공유하고 자문단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자문단은 소위원회별로 활동하면서 32건의 시정현안에 대해 자문하였고, 서귀포지역 의료강화방안, 정착주민과 지역주민과의 화합방안, 규모학교 살리기 방안,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활성화 방안과 같은 시정 현안을 포함해서 예산편성에 따른 의견수렴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중에서 폐농약 안심처리 수거시스템, 농약안전사용 방제복 지원대상 확대, 귀농귀촌인 마을공동체 활동프로그램, 공직자 해피 스마일 운동 등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에 꼭 필요한 시책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특히 드론 이용 농약 방제 대행사업 지원, 어선배전시설 정비지원사업 확대, 읍면 보건지소 기능강화사업 등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어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시정에 발맞추어 자문위원들은 지난 1년의 토대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시민참여는 과거 의견수렴 중심에서, 요즘은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실질적 참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또한 민관이 서로 열린 마음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서귀포시 발전의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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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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