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내 중증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이차장애예방을 위해 올 7월~11월까지 5개월간 운영하였다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은 관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공중보건의사 1명, 방문간호사 2명이 팀을 이루어 주 1회 직접 가정방문하여 한의요법(침시술) 및 건강상담, 생활습관지도 등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 대상자에게 12회에서 20회까지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가 장애인 10명 대상 총 152회 진행하였다.
이번, 한의약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참여한 대상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일상생활수행능력 향상, 주관적 건강상태 향상, 신체통증수준 감소, 삶의 질 향상 등 장애인의 건강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0%로 장애인 대상자들의 한의약 중재를 활용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은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관련 증상조절 및 질환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