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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에서 만나는 “서귀포를 아시나요”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공동 기획하는서귀포를 아시나요전시1219()일부터, 202011일까지 14일간 소라의 성에서 개최된다.


금번 전시회는 올레길을 통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까지 걷기 열풍을 일으킨 서명숙 이사장이 고향 서귀포를 매일 걸으며 서귀포의 신비와 아름다움, 그 속에 가려진 아픈 역사, 그리고 성장기와 가족사를 포함한 자전적인 이야기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아, 지난 10<서귀포를 아시나요>를 출간했다.


 

이 책 출간을 계기로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어, 서귀포의 다양한 풍광을 담은 그림과 사진을 통해 문화도시 서귀포를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서귀포시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책과 같은 이름의 특별전시 <서귀포를 아시나요>는 서귀포의 여러 절경과 올레길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 그리고 제주 화가 박지현의 그림으로 공간을 삼고, 그 안에서 서귀포를 담은 이야기들을 펼쳐내는 입체적인 전시이다.


화가 박지현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제주로 이주하여 올레길을 걷던 중 글로는 표현하지 못할 제주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야겠다고 결심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했으며, 제주바다 올레길, 오름, 마을을 사랑해 날마다 걷고 그리는 어반 스케처로 살아가고 있는 작가다.


또한, 전시에 참여하는 김덕영, 김진석, 송정근, 신병문, 한향란 사진작가들은 수년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각각의 독특한 시선으로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꾸준하게 담아왔던 작가들로 금번 전시회에 같이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

 

전시 개막 행사는 1219일 오후 430분 전시 장소인 소라의 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전화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60-3941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762-21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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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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