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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기 오름에서 새해를, 오영관 송산동장

제지기 오름 해맞이 행사에서 맞이할 경자년(庚子年)의 새해

 

- 송산동주민센터 오영관 -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기해년(己亥年)을 정리하고 새로운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새해의 첫 일출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남다를 것이다. 이맘때면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어떻게 하면 새해를 잘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준비를 하곤 한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뉴스나 인터넷으로 새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보기도 한다.

혹시 아직도 해맞이 장소를 정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일출의 숨은 명소인 제지기 오름을 추천해본다.

매년 11일 제지기 오름 아래 위치한 보목포구에서 보목마을회가 주관하는 제지기 오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에도 수 많은 인파가 보목포구에 모여 함께 기해년을 시작했듯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할 거라 예상된다. 처음 떠오르는 경자년(庚子年)의 붉은 해가 섶섬과 어우러진 장관은 제지기 오름을 찾은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바다가 보이는 제지기 오름 정상에 올라,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서 첫해를 맞이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행사장에서는 새벽 추위를 함께 이겨내고 기다린 사람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한 그릇씩 담아 대접할 예정이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웃들의 따뜻한 온정을 담아가시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경자년을 제지기 오름에서 시작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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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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