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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영 봉개동장 “물메 쉼터같은”첫 시집 발간

비온 뒤 더 붉어진/ 한라산 비탈 오르다

 

오백장군 영실단풍/ 깊이 따라 젖어보고

 

마주한/ 봉우리 마다

산다는 게 뜨겁다(제주의 가을 전문)


 

작품은 제주의 가을을 노래하고 있지만 인간 내면에 존재한 삶의 역정 한 단면을 가을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더 깊게 젖으며 뜨겁게 살아가는 제주인의 모습을 그려낸 송두영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제주시청 봉개동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시인은 첫시집 물메 쉼터같은을 발간하며 작품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간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이나 이슈화되었던 소재를 역사의식의 서정성을 담아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이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인은 애월읍 수산리 출신으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한 뒤 꾸준한 시작활동을 통하여 2013년 제주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한 제주시조 백일장에서 물메 둑길에서가 일반부에 당선되어 제주시조 시인으로 활동해 왔고, 2016년 시조시학 여름호에 어떤 죽음4편의 시로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한편 시인은 그간 시조시학회, 제주문인협회, 제주시조협회,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라음문학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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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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