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기억청춘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기억청춘학교”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중증 치매로의 악화를 사전에 지연‧예방하고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80회기를 운영했으며,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자극훈련, 운동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극복에 적극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기억청춘학교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프로그램이 끝나도 쉼터에 방문하겠다.”며 지속적인 쉼터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주는 치매안심센터 쉼터는 연중 주 5일 지속 운영하여 환자 가족들이 겪는 부양부담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증치매환자 대상 쉼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1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