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관내 결핵 환자 증가에 따라 지역 주민 대상 결핵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10월 25일 제4회 한수위 수산물 대축제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 및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협조 하에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축제 방문객 등 97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촬영 및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결핵의심 환자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추구검사와 치료연계 등 추후관리를 받게 된다.
결핵은 적기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제주시 서부보건소장(이승훈)은 “연말까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 이동검진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핵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