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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이 추천하는 ‘제주살이 나의 인생샷’ 스팟


중국 내 대표 '왕홍(중국 내 인터넷 스타를 지칭하는 표현)'을 활용한 제주의 숨은 관광명소와 중화권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들을 취재하며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관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홍보를 통한 중화권 내 신규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중국 내 미디어 및 온라인 플렛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인 왕홍 한국뚱뚱(본명 : 유지원)’과 그의 중국친구 모토슈슈파정정을 초청해 오는 1022일부터 26일까지 45일간 제주살이를 하면서 중국개별관광객을 취향저격할 제주여행을 진행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초청한 왕홍 한국뚱뚱은 중국판 페이스북인 '웨이보'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빌리빌리''미아오파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2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인터넷 스타이다. 중국 망고tv의 예능프로그램인 공부학도(功夫学徒)에 출연할 만큼 대중적인 중국스타로 발돋음 하고 있다.

 

이들은 5일 동안 제주살이를 하면서 중국 내 대중적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제주 대표관광지와 더불어 보석처럼 숨어 있는 '인생샷 스팟 천국 제주의 숨겨진 이색카페와 맛집, 야간관광지 등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온라인플랫폼 홍보용 영상 촬영과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이색 카페와 맛집, 야경, 체험, 인생샷 스팟과 더불어 인생샷과 엮인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통해 한국인과 중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공감과 다른 문화를 알아가며 소통하는 스토리를 담아 젊은에너지가 넘치는 제주의 모습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의 왕홍,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은 제주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흥미롭게 제공하고 온라인 창구로 소통을 통해 제주의 젊은매력을 재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제주 간 직항 노선이 증가함에 따라 주력 타깃층인 중국 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하며, 핵심타깃층과 여행컨셉 및 콘텐츠 테마에 맞추어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전략으로 제주 자유여행상품 홍보 및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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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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