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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에는 이호 테우 바당서 그물칠도 허여보곡, 원담궤기도 잡아보고

이호 테우 바당서 그물칠도 허여보곡, 원담궤기도 잡아보게 마씸!” 주제로 제162019 Jeju 이호테우축제가 82일부터 84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고연종)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호테우해변의 드넓은 백사장을 주 무대로 멜 그물칠(그물로 멸치잡이)과 원담고기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날은 테우진수식 및 길트기, 위드서핑시연, 식전축하 한마당, 개회식, 식후축하 한마당, 해녀횃불퍼레이드 및 멸치잡이 재현, 불꽃놀이.



둘째날은 선상낚시 체험, 테우노젓기 체험, 테우만들기 체험 및 경연대회, 원담고기잡이 체험, 이호동민 화합 프로그램, 야간 콘서트.

셋째날은 테우노젓기 대회 및 원담고기잡이 체험, 청소년 수영대회, 노래자랑,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축제의 주요 테마인 멜 그물칠(그물로 멸치잡이) 예로부터 이호동 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전통 어로문화로 그 가치가 있다.

 

불배가 멜을 모아 해변으로 유인하면, 테우가 그물을 놓으면서 멜바당을 포위하듯 빙 돌아 서쪽에 대기하던 테우에 그물 원줄을 넘겨주게 되고, 서쪽 테우는 이 그물원줄을 가지고 얕은 바다에 대기중인 접원(실제 그물을 당기는 작업을 하는 주민)들에게 다시 전달하면 접원들이 그물줄을 당기면서 멜 그물칠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이호테우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인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조간대에 둥그렇게 돌담을 쌓아 밀물때 들어왔던 기떼가 썰물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하여 고기를 잡았던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로서 축제기간 중 두차례(83일 오후 3, 4일 오후 330) 시행될 예정이다.

 

호동축제위원회(위원장 고연종)와 이호동주민센터(동장 김성관)에서는 축제 참여자에 대한 기초질서 지키기 동참 및 쓰레기 절감을 위한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이호테우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보다많은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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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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