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최고령 제주마 백호신천, 올 시즌 마지막 대상경주 역전우승

대회 최고령마 백호신천(8, 제주마 수말)’2018년 마지막 대상경주인 제주일마배에서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구며 정상에 등극했다.

 

백호신천(8, 제주마 수말)’은 지난 1215() 렛츠런파크 제주에서열린 제주일마배 대상경주(1200m, 총상금 12천만원)에서 폭발적인 막판 뒷심으로 내로라하는 유망주들을 물리치고 0.1초의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구며 정상에 등극했다. 경주기록은 127.6


 

지구력인 좋은 백호신천은 예상대로 경주 내내 선두 그룹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경주는 중반 이후 3코너 직전까지 일류어천백호신천이 선두에서 큰 뒤바뀜 없이 진행됐으나, 3코너 이후에 후미에 있던 번개왕자등이 대거 추입하며서 직선주로에서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특히, 3코너를 돌면서까지 2위권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던 백호신천은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오는 번개왕자와 결승선 약 500m 남기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우승권에서 멀어 보였던 백호신천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짜릿한 역전 명승부를 연출했다.

 

원유일 기수는 우승 소감에서 "대상경주 우승은 상당히 어렵다. 좋은 말들이 출마하는 데다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라며 "우승까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역전우승을 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