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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북초 김영수도서관, ‘학교도서관에서 마을도서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7일 준공식을 갖는다.


 

제주북초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은 도와 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국비 등 9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3월 실시설계를 거쳐 5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으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 지역주민 워크숍, 국토교통부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공모사업 참여 등의 절차를 밟아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제주북초등학교의 학교도서관과 사용하지 않던 창고와 관사를 활용해 지상 2, 건축연면적 365.03규모로 확장 리모델링했다.


 

지상 1층은 고즈넉한 한옥집을 연상하게 하는 열람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될 카페, 공부방, 아이돌봄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에는 제주목관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열람실과 서가, 옥상테라스 등이 마련됐다.

 

준공식은 제주북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김영수도서관은 사서교육, 책 모으기 행사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195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책만 읽던 학교 도서관이 학교 안팎의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원도심만의 마을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며 학부모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가며 조성한 이 도서관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마을과 학교가 같이 아이를 키우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통해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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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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