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세 살 여아 엄마도 결국 시신으로 발견

제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세 살 여아의 엄마도 결국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됐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639분쯤 제주항 7부두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고 지문 감정 결과 이 시신은 지난 4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A(3)양의 엄마 B(33)씨로 확인됐다.

 

모녀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건 지난 2일 오전 247분께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부근으로 딸을 데리고 나와 택시를 타고 용담 해안도로에서 내려 도로에서 바닷가 쪽으로 난 계단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도로 건너편 상가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이에 해경은 이 부근에서 모녀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A양 시신 발견지점 주변과 함께 용담 해안도로 부근에서도 수색을 벌여왔다.

 

모녀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점을 기준으로 A양의 시신은 지난 4일 오후 서쪽 방향 직선거리로 15가량 떨어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발견됐다.

 

반면 B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동쪽 방향 직선거리로 약 5떨어진 제주항 7부두 하얀 등대 방파제 부근으로, 모녀 시신이 실종 추정지점 기준 정반대 방향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상사고 실종자가 사고 추정지점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