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자매도시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한·중·일 어린이 서화(書畫) 교류전』이 9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10일간 제주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시,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계림시, 일본 효고현 산다시 3개국 어린이 미술작품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제주시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우수작품인 회화 41점 및 서예 19점, 중국 계림시 어린이 회화작품 20점, 일본 산다시 어린이 회화 20점과 서예작품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3개국 국제자매도시간 어린이들의 동심이 담긴 미술작품 합동전시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이들 작품은 9월 제주전시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중국 계림시 소년궁에서 전시될 예정이고, 11월에는 일본 산다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중·일 어린이 서화 교류전』이 각 도시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문화예술분야의 민간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