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30대 실종여성 가파도해상서 발견, 부검방침

지난달 25일 가족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캠핑을 하다 실종된 30대 여성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6㎞ 해상에서 숨진 최모씨(38·여·경기도 안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여객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시신을 수습, 병원으로 옮겼다.


시신을 옮기고 있는 해경



발견 당시 최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되면서 얼굴 등이 심하게 손상돼 육안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

 다만 최씨가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과 목걸이 등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고, 오른쪽 옆구리에 새긴 문신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해당 시신을 최씨로 사실상 확인했다.

경찰이 숨진 최씨의 시신에 대한 검안조사를 벌인 결과 생활반응(생존 시 발생한 상처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흔적)이 있는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최씨가 세화포구에서 실족해 바다에 빠져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씨 실종 당시 주변에 있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2일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