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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실종여성 가파도해상서 발견, 부검방침

지난달 25일 가족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캠핑을 하다 실종된 30대 여성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6㎞ 해상에서 숨진 최모씨(38·여·경기도 안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여객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시신을 수습, 병원으로 옮겼다.


시신을 옮기고 있는 해경



발견 당시 최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되면서 얼굴 등이 심하게 손상돼 육안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

 다만 최씨가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과 목걸이 등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고, 오른쪽 옆구리에 새긴 문신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해당 시신을 최씨로 사실상 확인했다.

경찰이 숨진 최씨의 시신에 대한 검안조사를 벌인 결과 생활반응(생존 시 발생한 상처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흔적)이 있는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최씨가 세화포구에서 실족해 바다에 빠져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씨 실종 당시 주변에 있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2일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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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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