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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에 대한 모든 것, 서복전시관 요가 페스티벌 개최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인 요가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 및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귀포 칠십리 축제와 연계하여 오는 107일 서복전시관 야외공원 일대에서 요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복전시관은 불로초를 찾고자 했던 진시황 및 그의 사자 서복을 주제로 한 테마전시관으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서복이 제주에 온 배 착안하여 건강과 장수로 컨텐츠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으며, 일환으로 요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요가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하여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과 관련하여 우선 730일부터 817일까지 요가교육(체험) 및 요가 경연대회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론교육이 아닌 체험교육인 요가교육과 관련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요가로서, 교육시간 내내 영어만을 사용하여 가와 영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키즈 영어요가 참여자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 20, 고학년 20명 등 총 40명을 모집한다.


부모와 어린이 함께 체험하는 패밀리 요가에는 20가족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 중 1명 등 가족당 2명 이상 참여해야 한다.


젠링(Zenring)이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요가동작과 마사지, 스트레칭 을 할 수 있는 젠링요가에는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또한, 호흡과 함께 천천히 움직이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명상요가인느림요가에도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도내 요가원 소속 및 요가 동호회 회원 등 요가 강사 자격증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반부 단체전(4명 이상, 10명 이하) 참가자 10개 팀을 모집한다. 5분 이내 아사나(요가 동작)를 자율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도내·외 전문가 5인의 심사로 상위 3개 팀을 선발하여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요가 페스티벌 세부 추진계획은 8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요가교육, 일명 커플요가로 불리는 아크로 요가 등 요가시연, 명상음악 공연, 요가 및 건강관련 부대행사 등 요가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요가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희찬 문화예술과장은 요가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 개최는 도내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으며, 도내 요가 수준 및 저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요가에 관심 있는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복전시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태극권, 요가 상설 프로그램 운영 및 음악이 흐르는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 불로차(제주 전통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천카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전시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요가 경연대회 및 요가교육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501) 문의 및 서복전시관 홈페이지(culture.seogwipo.go.kr/seob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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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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