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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장관, 개인 자격으로 4·3유적지 순례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지난 주말 개인 자격으로 4·3유적지 탐방팀의 일원으로 조용하게 4·3현장을 순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장관은 시사IN에서 324일부터 12일 일정으로 주최한 <제주4·3 70주년, 소설가 현기영과 힘께 걷는 제주4·3> 프로그램에 신청, 개인적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박 장관을 포함한 시사IN 독자 40여명은 제주방문 첫날 현기영 소설가와 함께 잃어버린 마을곤을동,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함덕해수욕장 및 서우봉, 낙선동 4·3성터를 둘러본 뒤, 영화 <지슬>을 관람했다.

 

이어 25일에는 제주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의 안내로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위패봉안실과 기념관을 관람한 뒤, 제주4·3연구소 허영선 소장으로부터 4·3강의를 들었다.

 

박 장관은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4·3을 통해 화해와 상생으로라고 서명했으며, 기념관 전시물 중에서 군법회의 재판 관련 수형인명부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박 장관은 지난 2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주4·3 당시 민간인에 대한 군사재판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수형인 명부는 존재하는데 적법 절차를 거쳐서 군사재판이 행해진 걸로는 보이지 않는다. 정상적인 재판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수형인 명부에 등재된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명예회복 방안 강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도 명예회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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