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기초생활수급가정 유․청소년 6,200여명에게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5억여원의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유소년 및 청소년들에게 스포츠강좌이용권카드(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지급하여 전국의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정 시설 이용 시 강좌비를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육복지 지원 사업이다.
2012년 본격 사업이 시작된 이래 연간 지원인원 및 수혜자 만족도가 계속하여 올라가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5,3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등 예산집행이 100% 완료되었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은 지난 12. 29 전국 동시 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1. 10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지원연령은 만 5 ~ 18세(출생일 기준 2000. 1. 1. ~ 2013. 12. 31.) 유․청소년이며, 1인당 매월 8만원(1강좌)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이용절차는 스포츠강좌이용권(www.svoucher.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가능 및 스포츠시설 및 강좌를 선택하여 인터넷 결재를 실시하면 된다.
이용 가능 종목은 검도, 농구, 수영, 탁구, 테니스, 축구, 승마, 골프, 헬스, 유도, 볼링 등 다양하며, 제주시에는 91개소, 서귀포시에는 41개소 시설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거주지 제주시 체육진흥과(☎ 064-728-3263) 또는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064-760-3604)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지난 2년간 중복 이용을 금지했던 문화체육관광부 바우처 사업‘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용자와 중복 수혜가 허용됨으로써 문화체육복지 혜택이 더욱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