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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11월 22일 제주아트센터 공연

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연출상에 빛나는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이 오는 1122일 오후 730분 제주아트센터(소장 좌무경)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연출가 서재형과 극작가 한아름의 대표작이다. 두 사람은 연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피스토등 여러 작품을 함께했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2005년 첫 선을 보인 후 2009년 창작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이후 2011년 제5더 뮤지컬 어워즈소극장 창작 뮤지컬상, 201218회 한국뮤지컬대상베스트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작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지루한 조선의 어느 여름 밤, 모두가 잠이 든 사이 왕세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던 중 감찰상궁 최상궁은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그날 밤 중궁전 나인 자숙이를 만난 구동이가 용의자로 지목한다.

 

최상궁이 중전과 함께 두 사람의 미스터리한 만남의 이유를 밝히려 취조를 하던 중, 뜻밖에 자숙이가 왕의 아이를 회임한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다. 자숙의 급격한 신분상승과 이를 시기하고 분노하는 최상궁의 음모. 왕과 자숙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중전. 그리고 급박한 상황에서 구동이를 대변하기 위한 하내관의 방책들은 어느새 사건을 점점 본질과는 먼 곳으로 몰고 가버리고 그 순간 살구처럼 시린 구동이와 자숙이의 가슴 아픈 사랑이 순식간에 우리의 감성을 지배한다.

 

관람료는 120,000, 215,000원이며 118일부터 전화(728-1509, 8953) 및 인터넷(http://arts.jejusi.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12세 이상 입장가로, 노인 및 다자녀가정 등 50%, 20명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문화패스 소지자(13세이상 만24세이하) 등은 3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728-1509, 89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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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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