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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변경 속여 수십억 챙긴 '부동산 업자' 들통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하며 숙박형 호텔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모 시행·시공사 대표 A씨(45)와 부동산개발기획사 대표 B씨(50) 등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데 이어 이와 별도로 감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건축 감리자 1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 서귀포시 토평동 녹지지역에 300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호텔 부지로 용도를 변경해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27명에게 분양대금 44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부지가 숙박형 호텔로 용도변경이 불가능함에도 ‘연간 11% 확정수익 보장’, ‘2년후 분양금 전액 환매 보장’ 등의 조건을 내걸고 300명에게 분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접수된 27명 외에도 추가적인 피해 접수가 예상됨에 따라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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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부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3월 27일(금) 선흘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치매극복 선도단체인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교통안전 지도와 치매인식개선 홍보를 함께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초등학생용 치매파트너 교육 홍보물을 배부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치매파트너의 역할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동부보건소는 지난 6일 송당초등학교 앞에서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과 관계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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