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에서 펌프카 배관이 파손되며 콘크리트가 인도로 쏟아져 길을 가던 행인 2명이 부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중문동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펌프카 배관이 파손되며 콘크리트가 인도로 떨어졌고 당시 이곳을 지나던 황모씨(36·여)와 다섯 살 된 황씨의 딸이 콘크리트를 피하다 넘어져 타박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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