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9분께 제주시 한림항 수협위판장 앞 2m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변사체가 물 위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지역 병원에 안치했다.
변사체는 약 170㎝ 가량의 키에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발견 당시 검은색 티셔츠에 회색 긴 바지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