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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모의 한방탐구

서승모 한의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졸업을 하고 현재 '전농로 한의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비염은 코의 점막에 생긴 염증이라 하여 비염이라 부르며,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비염은 흔히 코감기라고도 하는데, 감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공기의 습도나 온도가 갑자기 변화할 때 많이 나타난다.

증상은 콧속이 마른 느낌이 있고, 재채기가 나오며, 코가 막혀 기분이 나빠진다. 수시간 또는 하루정도 지나면 콧물이 많이 나오며, 콧물 때문에 코가 막혀 숨을 잘 쉴 수가 없다.

특히 밤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코막힘이나 재채기와 함께 오한·근육통·미열·피로 및 전두부 압박감, 비강부위 소양감이나 건조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하면 중이염이나 부비강염, 인후두염, 기관지염까지 초래하는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염이란 만성비염을 말한다.

증상은 비폐색이 일어나 후각 장애를 일으키고 콧소리를 내며 점액이 많은 콧물을 분비하고 심하면 코가 기관지로 넘어가는 후비루증상까지 보이게 된다.

만성비염이 되면 계속해서 코가 막히기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만성 피로와 불쾌감이 뒤따르게 된다.

그리고 산소부족, 코골이,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알러지성 비염은 인체에 알러지성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콧속을 자극하거나 급격한 기온의 변화, 혼탁한 실내의 공기, 대기오염물질 등에 코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콧속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침구치료와 마사지요법 그리고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효과를 높인다.

- 침 치료는 주로 양 손의 합곡과 전두부의 상성, 코 양쪽의 영향혈을 주로 사용하며,

- 뜸 치료는 전두부의 상성과 신회(숨구명), 후두부의 오목한 곳인 풍부혈에 애조구로 열자극을 해주거나 마늘편을 놓고 뜸을 떠주거나 녹두알 크기의 뜸쑥으로 직접 뜸을 떠주기도 한다.
집에서는 이 방법이 힘들기 때문에 드라이 할때 목뒤를 드라이열기를 쐬주는 것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 마사지요법은 코 양쪽의 영향과 두정부의 백회, 그리고 후두부위 양방 함몰점인 풍지혈에 식지와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마사지 해준다. 전신적인 마사지 요법으로는 건포요법이라 하여
마른수건으로 전신을 비벼주어 폐장과 연결되는 피부자극을 통해 폐의 유관기관인 코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

- 한약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소청룡탕이나 통규탕, 방풍통성산이나 형개연교탕, 보중익기탕 등을 활용하여 코를 치료하고 근원적으로 비기와 폐기를 보강하여 재발을 막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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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음주운전 단속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고사리 채취객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국가경찰과 협력해 3월과 4월 서귀포 시내권 중심 합동 단속을 펼쳤으며, 5월부터는 사고 다발지역을 포함한 시외 지역까지 단속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8일 표선 성읍교차로 인근 단속에서 고사리 채취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던 도민이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적발됐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자도 추가 적발됐다. 앞서 25일과 28일 이틀간 음주운전 사고 위험지역 집중 단속 결과, 서귀동 일대에서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1건을 적발했고, 오후에는 안덕면에서도 면허정지 1건을 추가로 적발됐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 음주회식뿐 아니라, 봄철 고사리 채취 같은 일상적 야외활동 중에도 음주운전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도민 모두의 경각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고사리철농촌 지역 방문객 증가에 따라 시내권은 물론 시외 지역에서도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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