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3월부터 관내 보건진료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인『언제나 봄날 춘(春)춘(春)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언제나 봄날 춘(春)춘(春) 사랑방』은 관내 보건진료소 10개소에서 이루어지며 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소그룹(5~6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총 60회 운영되며 다양한 건강두뇌훈련(치매예방체조, 퍼즐 맞추기, 색칠공부 등)과 보드게임(젠가, 흔들흔들 해적선, 치킨차차, 4D프레임 만들기 등) 및 원예치료(화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보드게임의 경우 어르신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규칙이 어렵지 않고 단순한 놀이형식으로 재미를 줌과 동시에 순발력과 집중력, 주의력, 창의력을 요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고 또한 여럿이 모여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년기 우울증예방은 물론 대인관계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는 보건진료소 3개소(신풍, 의귀, 가시)에서 총 18회 1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였고, 높은 호응도를 나타내어 17년에는 10개소로 확대운영하게 되었다.
❏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760-61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