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에서는 오는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강석희’객원지휘자의 지휘와 양고운 바이올린 협연자의 연주로 1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연주 객원지휘를 맡은 ‘강석희’지휘자는 서울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과 잘츠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다페스트 심포니,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을 한바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이사로 재직중에 있다.
‘양고운’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자는 서울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뮌헨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의 저명한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였고, 현재는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게 되는데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은 빠르고 재미있게 전개되는 스토리, 유쾌한 멜로디가 작품 전반에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게 될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멘델스존이 남긴 음악 가운데 오늘날의 연주회장에서 가장 자주 들을 수 있으며 독주 바이올린이 보여준 팽팽한 힘과 기교가 인상적인 멘델스존의‘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교향곡이며, 뛰어난 완성도와 작품성을 지닌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주와 한국에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가장 높은 교향곡을 연주하는 무대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공연 문의 : 도립 제주예술단 728 – 27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