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해경 총경급 41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제주본부 기획운영과장에 조윤만 총경, 경비안전과 상황실장에 김평한 총경이 올랐다.
김인창 서장은 제주 표선 출신으로, 지난 1994년 간부후보생 42기로 임관해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통신과 계장, 해양경찰청 재정기획담당관실 재정팀장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다.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 항공과장,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국 수상레저과장 등을 역임하다 이번 인사로 제주서장에 임명됐다.
왼쪽부터 김인창 제주해경서장, 이재두 서귀포서장, 조윤만 기획운영과장, 김평한 상황실장
이재두 서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90년 순경으로 해경생활을 시작, 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방제8호정, 목포해양경찰서 505함, 목포해양경찰서 270함, 완도해양경찰서 261함장, 군산해양경찰서 1001함장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다.
총경 승진 후에는 해경 최대 규모 5000톤급 경비함정인 이청호함(5002함) 함장으로 근무했다.
조윤만 과장은 1991년 경위 공채로 해경에 입문,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 서귀포해경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수사과,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국 해상수사정보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실 등에서 근무하다 제주본부 기획운영과장에 임명됐다.
김평한 실장은 1986년 순경으로 해경생활을 시작, 속초지구 해양경찰대 260함, 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1002함, 해양경찰청 경비부 경비과,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 감찰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 안전감찰담당관 팀장 등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본부 상황실장에 임명됐다.
한편 김용범 전 제주서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갔으며, 이명준 전 서귀포서장은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 총괄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