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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으로 보려보는 제주어』발간, 제주시

제주시가 1227일 제주어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기림으로 보려보는 제주어(그림으로 살펴보는 제주어)’책자 1000부를 발간했다.

 

기림으로 보려보는 제주어책자는 매월 발행되는 시정소식지 열린 제주시2012년부터 현재까지 연재했던 내용들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으로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보존하는 데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제주속담과 세시풍속, 전통문화, 생활모습 등 제주인의 삶 전반에 걸친 애환과 고단했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제주어를 알기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책 발간에는 허성수 ()제주어보존회 초대 이사장이 기획 과정에서부터 함께하였고 감수에 양창용 제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여러 제주어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발간사에서 제주어는 대대손손 삶을 이어 온 제주 혼이 깃들어 있고 제주인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의 소중한 자산이자 보물임을 강조하며 이 책자가 제주인들의 삶의 애환을 이해하고,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보존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발간된 책자는 도내 초등학교 및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제주시정뉴스 홈페이지(news.jejusi.go.kr)에서 이북(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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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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