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현장체험학습에 나선 중학생들을 태운 버스와 대형 트럭이 충돌해 학생 9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1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교차로에서 현모씨(56)가 몰던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체험학습 버스와 김모씨(33)가 몰던 25t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이모군(16) 등 학생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36명과 인솔교사 2명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