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올 한해 관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평가하고 내년 식중독 예방관리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2016년도 식중독 발생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 보고회에는 “서귀포시 식중독 비상대책반” 반장을 비롯하여 팀장 및 ․감염병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과 대응사례 등을 발표하고 영업장 중점 위생관리 부문에 대한 논의를 통해 내년 식중독 예방관리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올 한해 △식중독 발생원인 확인을 위한 환경 검체 수거검사 276건, △식중독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결과보고 30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15개소, △식중독 예방 및 친절교육 13회 2,896명을 추진했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중점 시행하며 관내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영업장 위생관리 인식을 개선 시켰다.
향후,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비상대책반’ 연중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 △관내 취약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대폭 확대(올해 15개소 → 내년 100개소), △식탁위생개선“안심식탁 실천업소”100개소 지정 운영, △음식점 입구“손씻기 시설 설치” 자발적 유도 등 적극적인 식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