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오름을 특집으로 다룬 도정소식지 ‘제주(가을호)’가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 문화, 자연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도정소식지 ‘제주(가을호)’를 17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호는 오름과 제주인의 삶, 예술 등을 테마로 구성했으며, 오름 안에 제주의 목축문화와 말테우리, 산담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소식지 표지는 소테우리였던 아버지를 둔 유년시절 추억과 꿈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김성오 작가의 ‘청풍명월’작품으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제주의 오름과 지층, 바람의 풍경을 담아냈다.
또, 어승생악, 다랑쉬오름, 금오름 등 가을에 오르기 좋은 제주의 오름을 소개하고, 오름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작가들의 이야기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제주의 마을’ 코너에서는 제주마의 고향으로 옛 명성을 잇는 의귀리, 제주 신화의 본고장인 송당리, 3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불미공예의 중심지 덕수리의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가을호에는 가을밤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와 자전거로 달리기 좋은 환상자전거길, 가을 축제 등이 함께 소개돼 제주의 가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정소식지 가을호에는 민선6기 후반기 문화정책, 제주형 주거정책에 대한 내용도 함께 구성해 제주의 자연, 문화, 사람, 축제, 도정시책 등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발간된 도정 소식지는 도내 주요기관 ‧ 단체, 관광안내소 ‧ 관광공사 해외지사, 명예도민 ‧ 재외도민, 구독신청자에게 배부되며, e – book시스템(http://www.jeju.go.kr/news/online/ebook.htm)을 통해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1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는 ‘도정소식지 제주’의 구독을 희망할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도정뉴스 >소식지 신청(http://www.jeju.go.kr/news/online/story.ht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