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시민, 귀성객, 관광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비상진료 상황실에서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실제 운영 현황을 매일 확인하여 환자발생 동향 등을 파악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일일보고를 하게 된다.
또한 의료기관 등 이용관련 시민불편사항 신고접수 시 즉시 현지 출동하여 이를 해소함은 물론, 집단 환자 발생 및 해외여행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 활동도 강화하고 방역기동반도 편성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서귀포의료원은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서귀포열린병원에서도 야간 진료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중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은 서귀포의료원을 비롯한 60개 의료기관과 27개 약국으로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국번없이 120나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서귀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단순 감기, 소화불량 등 가벼운 증상에 대해서는 24시간 편의점에 비치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760-68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