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9월 9일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 검진방법과 암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주민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2014년 국제암보고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2008년에 비해 2012년 발생률이 20%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매년 14,000여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유방암과 싸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14년도 건강보험통계자료에 의하면 암 진료환자 치료에 소요된 진료비 총 5조1,025억원 중 유방암환자가 5,527억원으로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9일, 한국유방건강재단 운영팀과 연계하여 실제 유방암을 극복한 대상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조기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방 모형물을 이용한 유방암 자가검진교육, 암검진 사업 안내 및 암 예방수칙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암은 뒤늦게 발견하는 것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에서 완치 가능하므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아울러, 서귀포보건소에서도 당해 국가 암검진 해당 주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암 검진 독려에 나서고 있다.
지금 현재 보건소 등록 재가암환자 414명 중 유방암환자는 42명으로 의료비 및 물품지원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방문간호부서(☎760-6031, 60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