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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코리아2017”의 열정으로, 서귀포시청 체육진흥과장 양영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2017”의 열정으로

 

 

서귀포시청 체육진흥과장 양영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끝났다. 애초 기대 성적보다는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지만 국민들은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제주 홍보대사박인비선수와 제주의 딸리디아 고 선수가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따내며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줬다.

 

하지만 리우올림픽이 끝났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전설이 시작된 무대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U-20 월드컵이 2017520일부터 611일까지 총 23일간 제주를 포함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는 FIFA 공식 대회 4개중 3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그동안 국제대회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는 까다로운 FIFA의 심의 기준을 통과하고 조직위와의 원활한 소통을 하게 해주었으며, 항공료 등 핸디캡이 많았던 대회 유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

 

개최 도시인 서귀포시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4개의 연습구장을 정비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회 홍보를 위해 지난 8112002년 신화의 주인공 제주 출신 최진철 포항스틸러스 감독과 2004년 청소년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제주유나이티드FC 이근호 선수를 2017 U-20월드컵 제주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인프라도 잘 정비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공개최의 느낌을 계속 이어 나가려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Trigger the Fever-열정을 깨워라라는 대회 공식 슬로건처럼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깨울 때가 됐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생산유발효과가 약 60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간접적인 경제효과까지 더해지면 1,000억 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환대의식을 통해 도민들이 하나로 단합한다면 메르스로 잠시 주춤했던 제주 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오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명품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자긍심으로 다시 한 번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얼마 남지 않은 20175, 제주도민, 스포츠팬,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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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 차량 운행제한 일부 완화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1일부터 한 달 간 교통안전협의체(거버넌스) 중심의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우도 내 차량 운행제한 일부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혼란을 차단하기 위해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우도면 자생단체가 함께 교통안전과 관광질서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 제주시(교통행정과, 해양수산과), 동부경찰서(교통과, 우도파출소),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우도면 이장협의회 등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운행제한 이행 여부 △도로 및 공유수면 무단점용 △자가용 등 불법 유상운송, 무등록 여행업 △렌터카, 이륜차 등 교통법규 위반 △전기 3륜차 안전수칙 준수 등이다. 우도면 해안도로 등 교통사고 취약지점 점검과 유해요소 파악,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1일 첫 합동점검 이후에도 제주도(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 동부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8월 한 달 동안 지속적인 현장 지도·단속이 이뤄진다. 우도면 교통상황 등 활동사항을 수시로 공유해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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