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주간보호센터에서는 8월 17일 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예뻐지는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와 서귀포보건소간 협약 체결을 통해 미용사가 주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하여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치매라는 질환 및 환경 등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입소 어르신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중앙 미용실 강근희 원장이 직접 컷트, 염색 등 머리 손질을 손수 해주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러넣는 계기가 되었고 가족들은 보건소와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치매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역기관과 연계한 민요교실 및 체조교실과 보건소 한방진료, 특별활동으로 요리교실 등을 꾸준히 운영하여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낮시간 동안 건강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2016년부터 3월부터 신설․운영하여 지역사회 치매환자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주간보호센터 (☎760-6049)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