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4월 5일 풍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10일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까지 관내 6개 기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및 친구관계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그동안 또래관계 형성에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심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5개교에 대해 39회 823명에게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정청소년 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아동을 대상으로 5회기에 걸쳐 135명에 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화가 나면 나도 모르게 그 감정 그대로 표현했었는데, 내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조절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상대방의 감정도 중요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분노 조절장애 및 관계형성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 타인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하여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정신건강증진센터(☎760-65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