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본인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노인복지시설(9개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다.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은 7월 13일 내친구가사는집자미성을 시작으로 9월 19일 미타요양원까지 진행되며, 현재 5개소 282명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작년도 노인복지시설 사업에는 보건소 공중보건의의 검진이 있었는데, 시설 입소자 300여명 조사결과 저작불가능 여부 39%, 치석제거 필요 여부 66%, 의치(틀니) 장착 여부 30%, 의치(틀니) 필요 여부 53%라는 결과가 나와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복지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노인복지시설 구강건강교실은 1:1구강상담, 전문가 칫솔질 교습, 불소도포, 구강용품 무료배부 순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 1:1상담을 통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력이 부족하여 틀니 세척 서비스는 일부만 하고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스스로 구강관리가 힘들다는 점을 인지하여, 내년 사업에는 시설종사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입소자 관리 구강보건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