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지난 5월부터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하였던 고령사회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뇌청춘을 돌려다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올 5월부터 시작, 희망경로당 4개소를 방문하여 주 1회씩 유머기법과 뇌를 활용한 운동이 주요내용인 웃음치료와 노래교실을 월 총 8회 운영하였고 마지막 주에는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아로마요법이나 원예치료를 실시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감을 완화시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3개월간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송산동경로당을 마지막으로 총 36회 56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의 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