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2.7℃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11.9℃
  • 구름조금제주 15.2℃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홍랑길에 퍼지는 생활문화콘서트”

제주시에서는 도로명에 얽힌 제주의 역사와 가치를 더듬어보는 삼도1 홍랑길을 무대로 개최하는홍랑길에 퍼지는 생활문화콘서트 723일부터 1029일까지 홍랑길에서 진행된다.

 

오는 723일 개막식에는 7080 세대의 음악적 향수를 대표하는 그룹 해바라기의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이정선씨 출연과 아이러브우쿨(대표 현기정), 흙피리오카리나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특별공연으로 실버합창공연과 초등학생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홍랑길을 가득 채워나갈 계획이다.

 

도립무용단의 '춤홍랑' 공연장면

 

이번에 개최하는 문화행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죽음으로 지켜낸 홍윤애와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그녀를 그리워하던 조선시대 조정철 목사의 신분의 벽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스토리텔링하여, 사랑을 테마로 기획한 생활문화 콘서트이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홍랑길(옛 교육감관사)등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에는 도내외 음악미술문학인들이 참여하여 옛 선인의 애틋했던 사랑의 이야기들로 홍랑길 일대를 사랑 가득한 만남의 거리 꾸미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홍랑길에서 퍼지는 생활문화콘서트는 홍랑의 전설을 중심으로 사랑의 거리 이미지를 스토리텔링하여 지역 주민의 참여하는 프로그램 및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랑길 : 조선시대 의녀 홍윤애와 조정철 목사(1751~1831)의 사랑을 소재로 이름 지어진 삼도1 소재 거리 이름(삼도1308-8 ~ 558-1번지 구간 약 500m)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