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7월 14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치주염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중독증 발생위험이 1.5배에서 최고 7.9배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연 조산 발생 가능성이 치주염이 없는 임산부에 비해 2배 높다는 보고가 있어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나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부들의 특성을 고려한 잇몸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잇몸 집중관리를 위한 전문가 칫솔질 교육과 함께 임산부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개인별 상담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올해 2월 모유수유 교육을 시작으로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아기 마사지,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및 각종 건강교육 등 임산부의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월2회 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일정 및 내용은 서귀포시·서귀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760-60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