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12월에 개최되는 전기전자공학 제어시스템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인 “2020년 제59회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 제어 및 판단 국제학술대회(IEEE Conference on Decision and Control 2020)”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컨벤션뷰로와 제어로봇시스템학회(회장 신경철)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16년 미국 제어 컨퍼런스(The 2016 American Control Conference/2016.7.6~8)’에 앞서 7월 5일(현지시간) 진행된 국제본부 운영이사회 회의에서 최적의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제주와 개최여건 등을 강조한 공식제안서 제출 및 유치발표를 통해 2020년 대회 개최지를 제주로 결정지었다.
IEEE 제어 및 판단 국제학술대회는 제어시스템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갖는 학회로, 1962년에 시작되어 2020년에는 59회를 맞는다. 평균 1,700명이 참가하여 1,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스마트그리드, 자동차제어, 생산자동화, 로보틱스, 네트워크 통신 등 대한민국 핵심 산업에 필수적인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 2020년 제주 개최 시 국내외 전기전자공학전문가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12월중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된 이력이 없어, 2020년 제주에서 한국 최초 개최가 될 예정이며 국내 관련 분야 연구와 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련 산업의 선행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여 국가경쟁력 향상과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제주도에서 육성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올 해부터 본격화되고 있어 관련 학술정보교환과 교류확대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세계최대 전기전자 관련 학술단체로 미국 주도하에 1884년에 설립되었고, 1963년 현재의 협회 형태가 되었다. 160개국에 약 43만명의 회원이 36개의 Society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600여개의 학회를 주관 또는 공동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