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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예술 강사 처우 개선 시급하다'

오영훈 의원(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29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업무보고에서 예술 강사 처우개선을 비롯해 지역어 보존 대책, 공유민박업 시행 문제, 해녀문화 지원 등에 대해 집중 질의 했다.

 

오 의원은 정부는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인성·창의력을 향상하고, 예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예술강사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정부기관의 다른 분야 강의료 기준보다 낮은 시간당 4만원에 불과하고, 강의시수도 373시수로 제한하고 있다, “예술강사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만큼 강의료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강의시수 제한을 완화하는 등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역어는 언어생태계를 살리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어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로 조사대상자가 현저히 줄고 있고, 연구 인력도 감소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역어 소멸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어 육성 및 보존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지역어연구센터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말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해녀문화를 글로벌 브랜드화 하기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 의원은 규제프리존 특별법 발의에 따른 공유민박제도의 시행이 지역 숙박업계 경영난을 부채질 할 수 있고, 지역은 안중에도 없는 영화발전기금의 집행개선을 통해 지역영상 및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예술 강사 처우 개선 관련은 재정당국과 계속 협의해 나가고 있고, 공유민박업 시행은 그 방법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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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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