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초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직민생특별위원회 사교육대책TF 간사를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직민생특별위원회 사교육대책TF는 31일 오전 10시, 국회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단장에 노웅래 국회의원, 간사에 오영훈 의원을 선임했다. 이 밖에 강창일, 강훈식, 고용진, 김해영, 박경미, 소병훈, 신동근, 이원욱, 조승래, 표창원 의원 등 12명의 동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TF는 향후 사업 추진방향과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상급학교 진학과 지방대학생이 기업 취업 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칭)출신학교차별금지법 제정 등 법률안 제·개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사교육대책TF 오영훈 간사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사교육비에 대한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내 사교육대책TF를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사교육대책과 관련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와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