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직장인에게 취약한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한 척추스트레칭 교육을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서장 강대유)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요즘 직장인들은 컴퓨터 앞에서 앉아 근무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자세로 장시간 지속되면 척추가 받게 되는 부담이 커지면서 다양한 척추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척추질환이 직장인의 건강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특히 소방 공무원 같은 경우엔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하고 복잡한 임무수행으로 신체적, 특히 척추에 무리가 가는 위험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음에 따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스스로 지속적인 척추건강 관리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으로는 실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척추 스트레칭으로 몸의 무너진 균형을 맞추고 척추측만증 같은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경추, 요추, 견갑골 및 어깨관절, 고관절등 부위별로 동작이 쉬우면서 척추 및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트레칭 교육으로 진행됐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 본인도 모르게 지속적으로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음에 따라 1시간에 10분정도는 휴식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척추건강에 바람직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고, 척추질환은 생활에서 몇 가지 수칙을 지키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척추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을 지난 3월 29일을 시작으로 올 10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