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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해녀 신바람 나는“ 테이핑 교실 ”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제주 해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에 발맞추어 시작한 해녀 건강사업을 작년 서귀동 어촌계에 이어 올해 4월부터는 강정동 어촌계 물질현장에서 해녀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어촌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특수시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517일에는 60명 해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6주차 프로그램으로 두통, 허리 및 다리 관절통증, 하지저림 등의 다양한 근골격계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해녀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무릎허리 관절염 테이핑 교실이 열띤 호응속에 진행 됐다.

 

프로그램은 관절테이핑 전문가인 보건소 작업치료사를 투입, 1:1로 개인별 증상에 따른 테이핑을 직접 시행하여 해녀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녀 중 한명은 직접 물질현장으로 찾아와 다양한 교육과 테이핑 요법을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할수 있도록 지도해 준 보건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이어 2016년에도 해녀 만성질환관리 특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580명의 해녀가 참여해 매주 고혈압, 당뇨 검사를 실시, 비교상담하고 있으며 특히 호응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는 한의약 잠수병 예방관절염 예방 테이핑 요법을 꼽을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강정동 어촌계 해녀사업을 5월말 마무리하고 해녀들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하반기 사업을 계획하는 등 해녀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 건강관리의 기반이 되는 보건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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