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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설가 Lisa See 해녀를 이야기한다 , 원희룡 지사와 면담

 

원희룡 제주특별도지사는 9일 제주를 찾은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시(Lisa See)를 만나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소설 집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3일부터 제주를 방문 중인 리사 시(Lisa See)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태생의 작가로 동아시아의 역사, 잊혀져간 이야기, 특히 아시아의 강이한 여성을 주제로 하여 현재까지 9권의 소설을 출간하였다.

 

이번 방문은 제주 해녀에 대한 기사와 연구 논문을 5년 전에 처음으로 접한 후 소설 주제로서 결정하고 직접 제주 해녀와 마을 주민들을 만나는 등 구체적인 사료조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

 

리사 시(Lisa See)의 이러한 방문은 제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해녀에 관한 기사를 다수 게재한 제주도 홍보대사 안나 힐티의 도움이 있었다.

 

 

원희룡 도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리사 시 작가는 제주 체류 기간동안 하도와 귀덕 해녀, 해녀 전문가,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제주의 굿관련 서순실과 김윤수, 제주대학교 Sea Grant Program 교수, 제주 갈옷 제작자 등과 만나서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반적인 제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한 만큼 앞으로 더욱 제주를 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거주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는 리사 시 작가는 로스엔젤레스의 엘 푸에블로 드 로스엔젤레스 유적 위원회(El Pueblo De Los Angeles Historical Monument Commission)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제주와 로스엔젤스간 문화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 해녀가 소설로서 재탄생되어 세상의 빛을 보는 시기는 리사 시(Lisa See)가 귀국 후 구체적인 집필계획을 세우고 출판사와 협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 대략 3년 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리사 시(Lisa See) 작가에게 제주와 제주 해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적극 환영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해녀를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사 시 작가는 10일 제주의 사전조사를 마무리하고 13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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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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