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27.5℃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현광식 도 비서실장, 돌연 사표

정무직 보좌관 4명 일괄, 원 지사 임기 중간 시점

원희룡 제주도정의 현광식 비서실장 등 정무직 보좌관 4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현광식 실장과 김헌 정책보좌관실장, 라민우 정무기획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관은 지난 1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사의의 뜻을 전했다고 21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왼쪽부터 현광식 실장, 김헌 정책보좌관실장, 라민우 정무기획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관


이들은 '사의표명에 즈음한 공식입장을 내고 "임기 중간점을 맞이하는 원희룡 도정의 새로운 동력 마련을 위해 2년 가까이 혼신을 바쳐 일했던 지금의 자리에서 물러서게 됨을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면서 "이미 원 도정의 임기 중간점인 올해 7월을 맞기 전에 원 도정의 쇄신과 임기 중간점 새 출발을 위해 일괄사의를 고심하고 있던 중, 지금이 도민들의 뜻을 더 철저히 받드는 적기라는데 의견을 모아 지난 19일 지사께 그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들은 "돌이켜보면 지난 2년은 원희룡이라는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미래로의 제주를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며 "도민들의 20년 숙원이었던 제2공항 유치, 전 세계가 주목한 에너지 자립 섬, 탄소 없는 섬 제주,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제주 개발가이드라인 설정 등, 도민들과 함께 하루하루 치열하게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간 그 시간은 저희에게 더없는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다.


원 지사의 최측근 핵심인 현광식 실장은 원 지사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시작으로 2014년 6.4지방선거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민선 6기 도정 출범 후에는 공모로 진행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에 인선돼 3개월 가량 일하다,  지난해 1월 정기인사에서 4급(서기관) 직위인 비서실장에 발탁됐다. 

 

김헌 실장은 2014년 9월 민선 6기 출범 직후 조직개편을 통해 설치된 협치정책실의 첫 실장(4급)에 발탁돼 활동해 왔다.

 

그러나 '협치'관련 논란 속에 협치정책실이 정책보좌관으로 축소 재편된 후 정책보좌라인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라민우 보좌관은 같은 해 7월부터 제주에 내려와 정책보좌관, 정무기획보좌관으로 일했다.

한라일보 기자 출신인 김치훈 보좌관은 지난해 9월 갈등조정보좌관에 임명됐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