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일본인 방한시장 부활 분위기에 맞추어 관광업계와 적극적으로 관광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4월 19일 오후 5시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일본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 대표 10여명과 '일본 인바운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본인 방한시장이 지난 2월 전년비 +1.3%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하면서, 일본인 제주관광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활발한 정보공유 및 공동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골든위크 등 일본인 관광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에 대비한 공사의 일본 마케팅 주요 추진 계획 공유와 일본인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특히, 일본 방한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맞추어 현지 제주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이벤트 개최, 제주관광상품에 대한 광고비 지원 강화, 도내 인바운드 업계의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임원진 및 제주상품 담당자 대상 전략회의와 팸투어 개최 등을 도와 공사, 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제주시장 부활의 훈풍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쏟기로 하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의 방한시장의 좋은 분위기에 맞춘 시의적절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현지 업계에 제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 일본인 제주관광시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일본 관련업계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