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하여 원도심을 관통하는 유일의 하천인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하였다.
동홍천은 지난 해 말 하천 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하천 사업 제안 공모에서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친환경적 하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곳이다.
이번 용역은 용역비 4억7000만원이 투자되며 2017년 4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주민과 지역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전략적 수변 공간 창출로 하천사업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천 이용 활성화로 하천 가치 향상과 도시공간의 연계성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하천과 주변 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레저 등 복합 공간 조성으로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 각종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설치하여 관내 부족한 여가 및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공으로 내년 4월까지 문화광장과 연계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또한 국내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하여 다양한 시설을 접목하기로 했다.
특히‘옛물길 복원’으로 올레길 6코스에 위치한 지역 자원(매일올레시장, 천지연폭포, 이중섭거리, 새섬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우리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타 부처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또한 통수단면이 부족한 구간에는 확장 등 축제로 시공하여 단면을 확보할 계획이며 서신교에서 시민회관까지 산책로 설치 및 자투리 토지에는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시는 아시아 CGI 창조센터 구축사업 준공과 이와 연계한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 실시 설계 용역 추진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