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 제주시을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후보는 4월 8일 오후 8시 제주시청 앞에서 집중유세를 가졌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함께 했는데, 김 최고위원은 부상일후보와 집중유세가 있기 전인 오후 6시 20분경부터 제주시 동문시장을 같이 돌며 동문시장 상가주민과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며 부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부상일후보와 나란히 유세차량에 선 김태호 최고위원은 부후보의 손을 같이 번쩍 들어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 귀한 시간에 부상일후보를 지지해주셔서 고맙수다.”라며 사투리까지 섞어가면 인사를 한 후 부상일 후보의 이름 석자를 “부지런하다 부상일이 상상을 초월한다 부상일 일잘한다 부상일”이라며 “제가 만사 제껴놓고 온 이유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왔다. 그 희망은 누구냐? 바로 부상일이다. 저도 연대보증서러 왔다. 연대보증 할만큼 믿을만한 후보다.”며 부상일후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집중유세 무대에 오른 부상일 후보는 "4년 전 일이 아직도 제 발목을 잡고 있는데 정확한 근거가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이젠 상대방이 뭐라하든 가야 할 길만 가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새누리당의 개혁에 대해서도 " 더 이상 정치인에 배신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만일 새누리당이 제주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어떤 일을 하고자 한다면 과감히 도민을 위해 당 소속의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당과 맞서겠다"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