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 제주시을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후보는 4월 5일 오후 6시 30분 화북주공아파트 삼거리에서 화북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거리유세를 가졌다.
부상일 후보는 “이미 2007년 중앙당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공천으로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말로 유세를 시작했다.
부상일후보는 “이제 저 부상일이 제주도민을, 제주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도민 여러분께서 검증해주실것.”이라며 첫 출마에서 낙선하고 나서 당선자인 김우남 당선자사무실을 찾았던 것을 회고하며 “낙선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선거에 같이했던 사람이라면 알것입니다.
낙선을 한 후보가 당선자를 바로 찾아가 당선을 축하한 사례는 없을것”이라며 “선거는 선거이고, 선거의 결과에 승복할 줄 알아야하고, 도민이 분열해서는 안되며, 도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당락을 떠나 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선거풍토를 만들 후보라는 것을 역설했다.
부상일후보는 두 번의 실패를 돌아보며 “아파본 사람이 아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다. 정치는 아픈 사람을 보듬을 줄 아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며 “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되겠다. 지금까지 잘못해온 야당을 이번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상일후보는 과거 어린시절부터의 살아온 과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수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현장을 다녔고, 서울에서 대학생활 중에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았고 제주도에서 선거를 치르며 세상이 어떤지를 알게 되었다.”며 정치에 입문하고서는 “중앙정치도 알게 되었으며, 중앙당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했다.
특히 중앙에서 35명의 모임이 있고, 거기에 제가 가장 막내인데, 새누리당의 길을 제시하는데 인정받았던 것이다. 제주도를 키우는 인물로 저를 키우고 싶었던 것이다.” 며 중앙의 인맥을 강조한 후 “ 중앙정치에서 당선이 되는 순간 여러분이 기대하는 만큼의 일을 해내겠다.”며 능력있는 후보임을 재차 강조했다.
부상일후보는 화북지역의 현안에 대한 실천가능한 공약도 발표했다.
부상일후보는 “화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현실 화북지역에 화북상업단지를 조성해달라는 요청.” 이었다며, “공업단지가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하지만, 더불어 화북상업단지를 조성하겠다.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민간자금, 정부자금을 유치하는 데 모든 능력을 쏟아 붓겠다.”며 공약실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부상일후보는 화북상업단지 필요성을 부연 설명하며 “화북의 대규모아파트, 주공단지 LH, 부영, 휴먼시아 등이 있는데 이런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더불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상업단지이다. 상업을 부흥 시킬 수 있는 시설이 필요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시설을 유치해서 살만한 화북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 유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상일후보는 준비된 후보, 준비된 모습을 국회에서 반드시 보이겠다며 끝으로 “국회의원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닌 가까이에 있는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